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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육아]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by 타이거라이언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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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들

세상에서 하나 뿐인 소중한 두아들과 함께한지 9년이 지났다. 바쁘다는 핑계로 육아는 항상 뒷전이였고 일에만 매진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있다. 남자아이 육아에 있어서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들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주말에 고향으로 가는 기차안에서 다짐을 하건만, 집에서 일주일만에 하는 서툰 육아로 나도 지치고 짜증 섞인 말들이 나도 모르게 튀어 나오곤 한다. 육아도 노력이 필요하다. 내스스로 준비하고 공부해야 올바른 아이로 키울 수 있다. 지금까지 일에 많은 신경을 쓴 것처럼 아이들의 성공을 위해서 아빠로서의 최소한의 노력을 해야 한다.

가정환경

아이를 키우기 위해 안정적인 가정환경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외근이 잦고 주말부부를 하다보니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또한, 나와 성장과정이 전혀 다른 와이프와 같은 가치관을 공유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최근 잦은 다툼으로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

변화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말고, 내가 먼저 변하자! 40년간 다른 가치관으로 살아온 와이프를 변화시키려 들지 말자! 이미 결혼한 지금 이를 돌이킬 수 없다. 가정을 지키겠다고 생각하면 내가 먼저 바뀌어야 한다. 억울해 하지 마라! 그건 숙명이다! 내가 먼저 바뀌면 자연스레 아내도 변화할 것이라 믿자!

부족

지금 현재 아들을 키우면서 부족하다고 생각한 부분을 먼저 기술해 보고 대책을 마련해 보자.
* 정서적 안정집중력
* 독서능력
* 표현능력
* 아빠와 유대관계(라포 형성)

독서능력

독서의 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독서로 성공한 많은 구루들 처럼 타인의 지식을 공짜로 빌려 쓸 수 있는 강력한 자산이다. 통상 남자아이는 글밥이 있는 책보다는 만화책을 선호하는데 이부분이 걱정이다. 아이들에게 있어 만화책은 스트레스를 풀어 줄 수 있는 소통창구이다. 책읽기 습관이 잡히지 않은 아이들의 경우 만화책을 통해 책읽기에 대한 재미를 접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만화책은 안된다 보다는 만화책과 양서를 적절하게 섞어서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자신감

강한 파도가 강한 어부를 만들 듯, 이겨낼 수 있는 자극적인 고통들은 아들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통상 경험해 본 사실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갖게 마련인데 이겨 낼 수 있는 자극을 지속 적으로 주자!

참고로 아들 교육에 대한 전문가로 활동하는 최민준씨의 유튜브 내용 중 시사점이 있는 내용을 정리해 본다.

첫째, 아이의 기질을 존중하자!
사람의 기질은 모두 다르다. 아이들 역시 타고난 기질이 다르다. 나와 다르다고 아이들을 무조건 적으로 바꾸려 한다면 경계감이 생긴다. 교육의 출발은 아이 자체를 존중하는 것이다.

둘째, 공감하자!
친구, 연인사이에서는 서로의 아픔을 공유하고 공감한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유독 부모가 잔소리를 하고 가르치려 한다.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공감대 형성은 중요하다.

셋째, 장점에 집중하자!
잘하는 점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좋은 점을 발견하고 칭찬해 주고 남들보다 잘하는 점을 키워 주자!

넷째, 과도한 미안함을 버리자!
아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다. 부모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아이들을 즐거운 마음으로 육아 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다섯째, 아이들을 위해 올인하지 말자!
아이들을 위해 너무 서비스 하는 마음을 가지지 말고, 적당한 수준으로 노력하자!

여섯째, 아들과 나의 문제를 분리하라!
아이가 보이는 행동과 부모의 행동과의 상관성도 있지만, 아닌 경우도 많다. 부모가 잘하면 좋겠지만 내가 못한다고 해서 결코 망가지는 것도 아니니, 아이를 믿고 행동하라!

일곱째, 아들이 어려서 생기는 문제이다!
상당수의 문제들은 시간이 약이다. 즉, 지금 어리기 때문에 발생할 뿐이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아이가 어려서 생기는 문제를 뜯어 고치려다 사이를 망칠 수 있다. 발달 과정이라 생각하고 여유를 갖고 기다리자!

여덟째, 게임문자는 동등하게!
게임에 빠진 아이들을 대할 때 보다 엄격하게 통제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문제처럼 동등하게 다루려고 노력하라!

아홉째, 아이와 친구같이 지내는 것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다.
지금은 사회생활의 규칙을 가르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친구같은 아빠, 엄마는 아이가 어느정도 성장해서 해도 늦지 않다.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과도하게 매달리지 말자!
하기 싫어하는 애들에게 억지로 강요하긴 어렵다. 아이들에게 매달리지 말고 견제하는 자세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을 이끌어 내자!

아들을 교육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하지만, 처음 부터 잘하는 부모가 있겠는가? 노력하면 언젠가 아들과 친구같은 아빠가 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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