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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 기정학의 시대 누가 기술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by 타이거라이언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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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예측하는 사람만이 앞으로 변화할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카이스트 미래전략 2023>은 우리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이여서 강력히 추천합니다.

신기술이 만드는 패권의 전환이 다가온다.

지금까지 역사속에서 수많은 국가가 생겼고, 사라졌는지 우리는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패권의 경쟁사를 살펴보면 사회의 흐름을 읽고, 변화하는 사회에 잘 적응한 민족이 승리(Victory)를 만끽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농업사회, 상업사회, 산업사회를 거쳐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술패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과학기술력 없이는 결코 패권 국가가 될 수 없다는 점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기술력>에 대해 우리는 관심을 가져야 한다.

미래의 패권을 결정할 게임 체인저 기술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이제 미래의 패권은 신기술력을 누가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 미래 게임체인저가 될 유망한 기술은 첨단 바이오 기술, 소재/부품/장비 기술, AI 반도체 기술, 6G 이동통신, 차세대 이차전지, 우주탐사 기술, 양자 정보 기술 등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이런 게임 체인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해야 할 것인가? 이제 이런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격형 전략보다 선도형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도전적인 연구 문화를 장려하고, 수많은 스타트업이 실험실에서 탄생한 이스라엘처럼 혁신창업이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향후에도 위에서 언급한 게임 체인저 기술은 "투자전략" 수립시에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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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대처하는 전략 STEPPER

(1) 사회분야 Society

최근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메타버스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메타버스의 가상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은 이제 우리의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인간의 활동영역을 확장시킬 것이다. 특이 가상 세계에서 자신의 자아를 투영하여 이루어지는 무한한 경험들은 메타버스 내에서 일어날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창출시킬 것이다. 다음으로 최근 젠더갈등, MZ세대 이슈 등을 바탕으로 사회갈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 갈등은 일정 분야의 사회적 비용을 부과한다. 따라서, 사회적 갈등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AI시대의 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필요하다. 디지털 전환의 홍수 속에서 인간의 역할이 재조명된다. AI, 무인화가 대세인 상황 속에서 인간이 로봇과 상대했을 때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미래 인재의 역량은 6C로 요약할 수 있다. 개념지식(Conceptual Knowledge), 창의성(Creativity), 비판적사고(Critical thinking),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융합역량(Convergence), 인성(Character)의 여섯가지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

(2) 기술분야 Technology

일상에 AI 기술이 스며들고 있다. 이제 로봇을 우리 일상 속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미래사회에서는 로봇을 통해 우리가 기피하는 일에서 해방될 수 있고, 저출생/고령화사회의 문제인 노동력을 보급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제 로봇을 별개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구성원의 일부로서 생각하고 로봇산업을 더욱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디지털 휴먼이라는 개념이 부상하고 있다. 진짜 인간으로 착각 할만한 디지털 휴먼이 광고계에 등장하고, 인스타 인플루언서가 되는 등 지금 우리사회에서 디지털 휴먼의 존재가 급부상하고 있다. 디지털 휴먼의 존재는 결국 인간의 영역을 침범할 것이고, 여러가지 법, 제도적인 관리 방안을 끊임없이 논의해야 할 것이다.

(3) 환경분야 Environment

첨단 신기술이 기후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까? 4차 산업혁명 기술은 분명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기술의 진화로 인해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운송수단들은 점차 "전기", "수소"기반의 환경 친화적인 운송수단으로 변화할 것이다. 환경의 변화와 연계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전략을 우리는 수립해야 한다.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은 우리에게 질병과 관련된 체계적 위험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는 범사회적인 영향을 받게 되었고, 재난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감염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공공 행정 현장에서의 대응력 강화가 필요하고, 취약계층의 재난 불평등을 해야 한다.

(4) 인구분야 Population

최근 출산률의 저하로 인구절벽이 곧 다가오고 있다. 또한, 1인 가구의 증가로 "가족"의 개념이 변하고 있고,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노인인구들에 대한 복지 재정 증가가 필요한 사항이다. 다양한 가족 형태의 증가, 결혼 문화의 증가로 인해 전통적인 가족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 이런 사회속에서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하고, 양성평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4년 이후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10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처럼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는 노동인력 부족, 재정지출의 증가가 예상되며 고령화에 따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러한 초저출생, 초고령화의 사회에서 우리는 미래세대에게 지나친 경제적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 인구분야의 미래전략을 내실있게 수립하여 우리는 대비해야 할 것이다.

(5) 정치분야 Politics

최근 AI 알고리즘의 발달로 인한 딥페이크 기술이 광범위해지고 있다. 이로인한 가짜뉴스, 사이버 심리전 등 사람의 인지적 영역을 공격하는 방법이 주목받고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집값이 안정될까? 만약 오늘 본 뉴스, 인터넷 기사, 전문가의 강연들이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대중에게 공개된다고 가정해 보자. 그들이 생산해 내는 기사들은 사람의 인지적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투자로도 귀결될 것이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바른 정보를 찾아내고 정확한 판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사회가 디지털화 될 수록 사이버 공격에 취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6) 경제분야 Economy

최근 2022년은 디지털 화폐의 분수령이 되는 해라 할 수 있다. 2019년 어간 폭발적으로 값이 치솟았던 디지털 화폐의 가격이 폭락했다. 암호화폐의 잠재적인 위험성 등에 대한 반영일까? 루나 가격 폭락 등 암호화폐의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다. 앞으로도 암호화폐의 정착을 위해서는 많은 시스템의 보완이 필요할 듯 하다. 최근 탄소중립 정책으로 인해 자동차의 동력원이 석유와 같은 화석연료에서 전기배터리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2050년 까지 탄소 Zero화가 과연 가능할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지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맞춤형 전략을 잘 수립해야 할 것이다. 최근 ESG 경영이 화두이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머리글자로 보편적인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이 중요시 되고 있다. 향후에도 관련된 경영 화두를 이해해야 할 것이다.

(7) 자원분야 Resources

최근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지식재산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체계는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유망한 지식재산들을 보호해야 한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알 수 있듯이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비상시 국가차원의 식량의 관리방안을 모색하고, 안정적으로 국가에서 통제할 수 있는 안목과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95% 이상의 에너지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취약하다. 따라서, 자원 분야의 미래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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